편의점 CU와 GS25를 중심으로 편의점 도시락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도시락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알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이 전성기를 맞는 모양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1위를 두고 경쟁하는 CU와 GS25가 도시락 판매 호조로 신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현재 CU는 백종원 도시락 시리즈를, GS25는 김혜자 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GS25에 따르면 김혜자 도시락 출시일인 2월15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했다. 특히 ▲오피스(90.7%) ▲관광지(85.0%) ▲학원가(78.4%) 등에서 높은 매출 특수를 누렸다.


이에 GS25는 신제품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을 선보이며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T 멤버십 0 day 50% 할인 쿠폰(일부 고객 한정) ▲통신사 할인(최대 10%) ▲할인 QR(300원)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혜택(20%)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00원 페이백 등이 기획됐다.

CU는 백종원 도시락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도시락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은 현재까지 250만개, '백종원 바싹불고기 한판 정식'은 50만개 판매됐다. CU의 도시락 예약구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배나 늘었다.

이어 CU는 최근 '백종원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을 내놨다. 고기와 나물 궁합에 신경 써 개발한 상품으로 유사 가격대의 정식 도시락 대비 밥과 반찬의 중량을 10% 이상 늘려 가성비를 높였다.


CU는 새로운 백종원 도시락을 출시하며 이달 말까지 5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여기에 구독쿠폰과 통신사 제휴를 적용하면 각각 900원, 400원이 할인 적용되며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 시 추가 500원이 할인돼 최종 2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높은 물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