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제조사에 주정을 판매하는 대한주정판매는 18일 주정값을 평균 9.8% 인상한다.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소주. /사진=뉴스1
소주의 핵심 주원료 주정값이 인상될 예정이다.
뉴스1에 따르면 소주 제조사에 주정을 판매하는 대한주정판매는 18일 주정값을 평균 9.8% 인상한다. 2012년 이후 지난해 10년만에 평균 7.8% 값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인상하는 것이다.

평균 인상률이 적용될 경우 과세 주정은 드럼(200ℓ)당 39만1527원에서 42만9896원이 된다. 미납세와 면세는 41만6127원으로 오른다.


소주의 핵심 재료인 주정값이 오르면서 소줏값도 오를 전망이다. 2012년과 2008년, 2022년 주정값 인상 이후 대부분 업체들이 한달 내 가격을 조정했다.

소주는 주정(에탄올)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만든다. 10개 주정 회사가 공급하는 주정을 국내에서 독점 유통하는 대한주정판매는 지난해 주정값을 7.8% 올렸다. 지난해 소주 1병당 출고가가 85원가량 오르자 마트와 편의점 판매 가격은 병당 100∼150원 인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