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취득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취득가액은 895억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5%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예정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한화갤러리아가 매입하는 2개의 건물은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60m 거리에 나란히 위치해있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도보로 3분 거리다.
두 건물 모두 4층 높이로 한 곳은 진태옥 패션디자이너가 1988년부터 소유했던 건물이다. 2021년 6월 iHQ의 종속회사인 아이에이치큐리츠(iHQ리츠)가 매입해 같은 해 11월 초록뱀컴퍼니에 팔았다. 또 다른 건물은 수림상사가 1985년부터 보유했던 곳으로 2020년 에이피알이 매입했다. iHQ리츠가 2021년 6월 옆 건물과 함께 사들여 초록뱀컴퍼니에 팔았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관에 이어 갤러리아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부지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기존 고객층의 편의 확대와 함께 잠재적 고객층인 MZ세대 유치를 위해 트렌디하고 실험적인 공간 조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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