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는 오는 5월4일부터 용산공원을 개방할 예정이다. 용산공원 반환부지의 일부를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한 데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3월 대통령실 이전을 발표하며 용산공원 개방 의사를 밝혔다. 당시 윤 대통령은 "최소 범위에서만 펜스를 설치하고 잔디밭에서 결혼식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 서울에는 없었던 50만평의 공원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주출입구 입장시 마주하는 장군 숙소 지역 정원을 중심으로 잔디마당과 전망언덕, 스포츠 필드로 구성된다. 홍보관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 미군 주둔까지 120년의 기록이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된다. 스포츠 필드는 만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야구장과 축구장으로 조성된다.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내국인은 방문 5일 전, 외국인은 방문 10일 전까지 예약이 필요하며 525일과 26일 한정으로 외국인 방문은 8일 전 예약을 허용한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까지다. 휴관일은 1월1일과 설·추석 당일 및 매주 월요일이다.
방문객은 신용산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는 주 출입구 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연결되는 부출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별도의 주차 공간(장애인차량 제외)이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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