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박은빈은 'TV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해당 수상소감은 유튜브에 공개됐고 이후 누적 403만회 조회수를 돌파하며 관심을 받았다.
박은빈은 "모두의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는데 사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거 같다"며 "어린 시절 제가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대상을 받는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우를 이해해 보려는 시도가 조금이나마 자폐 스펙트럼을 이해하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됐길 바라며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많이 관심 가져주신 만큼 무언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사실 제가 세상이 달라지는 데 한 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을 수 있길, 전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을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 인식하길 바라며 연기했는데 그 발걸음에 한 발 한 발 같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은빈은 "나는 알아도 남들은 모르는, 남들은 알지만 나는 알지 못하는 이상하고 별난 구석을 영우가 가치 있게 생각하라고 하는 거 같아 배웠다. 어렵더라도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수긍하면서 내디뎠던 영우의 발걸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며 "1996년도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아낌없는 지지로 저를 이끌어 주신 가족들 사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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