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등 유럽 4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커스텀스 위크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한 총리.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국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에 나선다.
2일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은 "한 총리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영국과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를 방문한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오는 5일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리셉션에 참석한다. 주요국 정상급 인사와 만나 협력 증진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일에는 우리 정부 대표로 한 총리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개최되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영연방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을 만나 양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2024년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오는 7~8일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스웨덴을 방문한다. 울프 크리스터손 스웨덴 총리와 만나 안보와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일~9일에는 오스트리아로 넘어가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앞서 네함머 총리는 지난해 양국 교류 개시 130주년을 맞아 공식 방문을 요청했다.

한 총리는 마지막 순방 국가로 루마니아를 오는 9일~10일까지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5주년을 기념한 루마니아 측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스웨덴과 오스트리아에는 한 총리 방문을 계기로 한국문화원을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