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을 별도 CIC로 분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구글과 네이버(NAVER) 등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내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섰지만 다음은 검색시장 점유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탓이다.
글로벌 웹 트래픽 분석 사이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4분기 기준 국내 검색 엔진 점유율은 구글 66.1%, 네이버 28.55%, 빙 2.67%, 다음 1.35%다. 다음은 2018년 6월 점유율이 15.43%를 기록한 바 있다.
경기 침체 여파로 포털 광고 매출마저 흔들린다. 올해 1분기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7% 감소한 836억원이다.
이번 조치는 CIC로 분리해 신속한 경영 의사 결정을 내려 급변하는 검색 시장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포털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해 CIC는 기획·인사·예산 등 조직운영에 필요한 경영 사안 전반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8월 커머스 사업부문을 CIC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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