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는 지난 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아나운서 준비생까지 과거 사진을 공개하는 한편 20년 다이어트 스토리를 공개했다.
미자는 "전 먹는걸 워낙 좋아하고 초등학교때부터 라면 3개는 기본으로 끓여먹는 동네에서 유명한 '타고난 대식가'였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땐 학교대표 육상선수였는데 선생님이 훈련끝나고 짜장면 사준다는 말에 시작하게됐고 연습끝나고 짜장면을 몇그릇씩 먹는 위대한 아이였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의 시작은 아나운서의 꿈을 갖게 되면서였다. 그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단기간에 50kg대후반까지 감량했지만 함께 아나운서 준비하는 친구들에 비해 덩치가 2배나 큰 저를 보면서 큰 좌절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학원에서 끊임없이 '살을 빼라!'
그래야 합격할수있다고 하니 다이어트에 집착을 하게됐고 극단적으로 감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미자는 "45kg까지 죽을 듯이 빼고 나니 주위에서는 보기 좋다고 화면에 잘 나온다고 하더라"며 "실제로 그때 케이블 아나운서까지 합격했는데 건강은 다 잃었지만 꿈은 이루고 참 아이러니했디"고 전했다.
혹독한 다이어트로 미자는 결국 신도림역 계단에서 쓰러졌고 병원으로 향했다. 미자는 "119에 실려가 병원 진단을 받았는데 병원에서 제가 서서 걸어다니는 게 신기할 정도라고 시체와 다를 바 없는 몸상태"라며 "이 상태면 죽을수도 있다는 말을 듣는데 정신이 차려졌다"고 밝혔다.
결국 미자는 한의원 원장으로부터 단기간 감량에 집착하지 말고 건강하게 관리하라는 말에 여유를 가졌다. 미자는 "30대가 되면서는 내 몸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가 모토가 됐다"며 다이어트에 대해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자는 "내 몸 사랑하기! 건강하기! 꾸준히하기! 이 3가지 꼭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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