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씨와 인플루언서 서민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2019년 4월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연출 강궁)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남태현. /사진=임한별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과 인플루언서 서민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용산경찰서는 1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씨 등에 대해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날인 오는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이들의 마약 투약 의혹은 서씨가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남씨 함께 있는 사진 등을 올리며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해당 글을 본 일부 누리꾼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두 사람과 두 사람에게 마약을 공급한 공범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두 사람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남씨는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