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이 18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다.
PGA 챔피언십은 지난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어 올해 2번째 메이저대회다. 오크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건 1980년, 2003년, 2013년에 이어 4번째다. 총상금은 1500만달러 우승상금 270만달러(약 36억원)다.
마스터스에 이어 이번 대회 역시 PGA 투어와 LIV 골프 간판선수들이 첫날부터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마스터스에서는 PGA 투어 간판이자 세계랭킹 1위 욘 람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IV 골프 소속의 브룩스 켑카와 필 미켈슨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2라운드에서 람은 캐머런 스미스, 매튜 피츠패트릭과 경기를 한다. 람은 마스터스, 스미스는 디오픈, 피츠패트릭은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스미스는 지난해 디오픈 우승 후 LIV 골프로 이적해 1승을 기록 중이다. 람은 통산 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는 켑카, 게리 우들랜드와 같은 조에 속했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 통산 8승 중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이뤄낸 켑카와 자존심 대결도 펼친다. LIV 골프 소속의 켑카는 2018년과 2019년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15일 끝난 AT&T 바이런 넬슨에서 5년 만에 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제이슨 데이는 브라이슨 디섐보, 키건 브래들리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는 지난 2021년 우승자인 LIV 골프의 미켈슨과 같은 조가 됐다.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을 한 로리 매킬로이는 지난 2012년, 2014년에 이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도 지난 2017년을 포함해 대회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던 스피스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근 흐름이 좋은 임성재와 김시우가 기대된다. 3년 7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했던 임성재는 지난 14일 끝난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5타 차 역전 우승을 했다.
우승 흐름을 미국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임성재는 크리스 커크, 셰이머스 파워와 경기한다.
김시우는 AT&T 바이런 넬슨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스테판 예거, 아니르반 라히리와 한 조에 편성됐다.
지난 2009년 타이거 우즈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국적 남자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양용은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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