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4기 영철./ 사진=뉴시스(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채널)
연애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 14기'의 '골드미스&미스터 특집' 출연자 영철(가명)이 제작진을 향해 "이용당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영철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나는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이다. 방영 중 제 개인적인 문제가 나왔을 때 충격과 공포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지막 회 방영 전날 작가님과 라이브 방송 출연을 참석하기로 협의했는데 그 시간 이후부터 한 달 동안 단 하나의 기사도 없던 저에 대한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면서 "당시 너무 두렵고 무섭기만 했던 저는 (라이브 방송) 참석이 힘들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영철은 라이브 방송에 참석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그는 "지금 제가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두 번 다시는 기회가 없을 거란 생각, 제 나름의 입장표명과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며 다만 "제 개인적인 문제를 포함해 생방송으로 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서 녹화분으로 갑자기 변경됐다"고 했다. 14기 종영 당일 예정됐던 라이브 방송이 녹화 방송으로 변경된 이유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특히 영철은 제작진의 대처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논란이 걱정되셨다면 차라리 통편집을 결정해 주셨다면 오히려 마음이 편했을 것 같다"며 "내 논란이 제작진에겐 좋은 홍보물이었나 싶다. 마지막까지도 제작진이 시키는 대로 하고 참았는데 보호받지 못하고 이용당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영철의 과거 약혼자라 주장하는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영철의 폭행과 혼인빙자 사기를 주장하는 글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상황에서 지난달 31일 예정됐던 라이브 방송이 녹화로 돌연 대체되면서 논란의 불씨가 더욱 커졌다.


영철은 해당 방송에서 "사실이 아니기에 대응하지 않기로 제작진과 이야기했다"며 "대응했으면 오히려 제작진의 노력이 물거품 됐을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