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이날 "어린이 7명 포함 총 35명이 실종 상태"라며 "카호우카댐 붕괴로 (우크라이나) 헤르손과 미콜라이우 지역이 침수됐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총 14명으로 파악됐다.
헤르손주에 위치한 카호우카댐은 지난 6일 폭발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서로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댐 붕괴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1일 "재난 발생 직후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에서 ICC에 조사를 요청했다"며 "ICC는 이미 업무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를 비판했다. 그는 "러시아 테러범들은 피난민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구조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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