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리처드 버마 미국 국무부장관은 지난 8일 유네스코에 서한을 보내 재가입을 신청했다. 미국은 지난 2017년 10월 유네스코에서 탈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유네스코의 반이스라엘 편향 문제를 거론하며 탈퇴했다. 이스라엘도 비슷한 시기에 유네스코에서 탈퇴했다.
유네스코는 지난 2016년 동예루살렘에 있는 유대교와 이슬람의 공동성지와 관련해 팔레스타인의 손을 들어주는 결의안을 내놓은 직후 반이스라엘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당시 유네스코는 "점령된 팔레스타인"이라는 제목의 결의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매체는 "유네스코 재가입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핵심 외교정책 중 하나"라며 "바이든 행정부의 유네스코 가입은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유네스코 복귀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해 복귀의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