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영암군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화과빵에 이어 수제맥주 개발에 나선다.
오는 14일 군 낭산실에서 우승희 군수, 윤현석 광주 무등산브루어리 대표 등이 참석해 수제맥주 제조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주류(맥주)개발과 지역농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제품 개발용역착수보고회를 겸한다.
군은 올해 말까지 지역특산품인 고구마, 무화과 등을 소재로 다양한 맥주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인, 전통주 개발도 한다.
앞서 군은 2021년 지역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4계절 맛볼 수 있도록 '달빛 무화과 쌀빵'을 개발했다.
무화과는 예로부터 '신비의 과일', '여왕의 과일'이라고 불리며 해양성 기후에서 자라고 영암에서 전국 생산량의 56%를 생산하고 있다.
달빛 무화과 쌀빵은 무화과와 홍국쌀가루 100%를 사용해 담백하고 소화가 잘 돼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좋은 무화과 모양의 빵이다.
장흥표고음료는 1999년 개발돼 연간 60만캔 이상 꾸준히 판매된 지역 대표 음료다.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탄탄하게 자리매김했으나 지난 2021년 생산공장 화재로 생산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정남진장흥농협과 다인음료,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재생산 협의에 돌입했고, 장흥군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시음회 행사를 추진하는 등 더 나은 음료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기존 제품을 보완한 결과, 이전보다 칼로리를 낮춘 새로운 버전의 표고음료가 출시됐다.
새로운 표고음료는 정남진장흥농협 하나로마트, 지역 내 마트, 특산물 판매장(토요시장) 등지서 판매에 들어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밀키트 상품도 개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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