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오롱 한국오픈을 주최하는 코오롱은 "대회 총상금이 14억원, 우승 상금이 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000만원씩 인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골프 대회에서 우승 상금이 5억원을 넘긴 것은 한국오픈이 처음이다. 총상금 규모 우승 상금 비중이 커졌기에 가능했다. 지난해는 총상금의 33.3%를 우승 상금으로 배정했으나 올해는 35.7%로 더 높아졌다.
코리안투어 대회의 우승 상금은 총상금의 20% 안팎이다.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KPGA 선수권,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이 15억원이지만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코오롱 측은 "챔피언에 대한 예우를 국내 최고로 하는 한국오픈의 전통을 계승하는 차원이다"면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가 열리는 만큼, 대회 권위에 부합하는 최고의 영예가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오픈은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린다. 우승자에는 상금 5억원 뿐 아니라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과 함께 코리안투어 5년 시드가 주어진다.
한편 지난 13일 끝난 한국오픈 최종예선에서는 김홍택이 최종합계 9언더파로 1위에 자리했다. 코리안투어 3승 경력의 김우현이 2타차 2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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