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인대책위는 이날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세계 지구단위계획은 사업자 특혜에 치우쳐 광주시민의 교통권과 지역상권의 상생방안이 전혀 반영하지 못한채 제출됐다"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 교통혼잡 해소 방안으로 제출된 죽봉대로 지하차도의 출구가 신세계 매장으로 들어가는 위치에 놓여 교통혼잡을 오히려 유발한다"며 "농성사거리 인근까지 출구를 연장하고 광천사거리 무진대로에도 지하차도를 신설해 일반시민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또 "광주시 도로를 대규모점포에 편입한 것은 사업주의 상업적 이익을 극대화해준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하고 신세계가 내세운 대체도로도 신세계 방문객만 이용하는 전용도로일 뿐이다"고 일축했다.
대책위는 "신세계 대규모점포가 지역상권에 미칠 영향이 막대한데도 인근 금호월드 상인들과 상생방안을 만들지도 못했고, 매출 피해가 불가피한 중복 업종의 광주상인들과 협의조차 안 했다며 조례상의 상권영향평가부터 실시하고 이해당사자들과 사전협의를 거쳐 제대로 된 상생방안을 지구단위계획안에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광주시를 방문해 의견서를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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