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16일 마약 유통·투약 혐의로 클럽MD와 이용객 등 57명을 검거했고 이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소재 클럽에서 MD로 일하는 A씨 등 3명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이용객 B씨 등에게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1200만원 상당 고가 주류를 구매하는 이른바 '큰손'이었다.
조사 결과 마약 유통·투약자는 모두 20~30대로 유흥업소 직원이거나 무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클럽·숙박시설 등에서 마약을 투약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마약류인 케타민 61g과 엑스터시 126정(시가 1억8000만원 상당)을 확보했다. 또 범죄수익금 550만원을 압수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른 현재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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