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의원이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충돌을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중국이 4년 이내에 타이완에 대한 강제력 행사에 나서며 타이완 해협에서의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미 하원의원의 주장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각) 일본 경제매체 니케이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갤러거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타이완 해협에서의 충돌은 2027년보다 더 일찍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

갤러거 위원장은 중국은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잠재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30년대에는 수 많은 인구학적,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며 "이 같은 사실이 그가 4년 내 위험을 감수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정책에 대해 불만 섞인 발언을 했다. 특히 화웨이 기술 수출제한과 정찰풍선 세부사항 공개를 예로 들며 "중국 공산당을 자극하는 것이 두려워 스스로 검열하고 방어 행위를 지연시킨다"며 "(관여 정책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공화당 소속인 갤러거 위원장은 대중 강경파로 분류되며 타이완의 완전 무장을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