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네이트판에 '공장쿠키를 수제쿠키라고 판매하는 디저트 가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아이디어스에 입점한 디저트 카페에서 수제초코쿠키를 저렴한 가격에 주문했다.
글쓴이는 "제품명도 수제초코칩쿠키라고 되어있었고 상세설명에도 '수제쿠키의 특성상 크기는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주문 후 제조'라고 써있었다"며 "샘플을 먹어보고 저는 수제가 아닌거 같았다"고 적었다.
수제쿠키에 대한 의문이 들었던 글쓴이는 게시글을 통해 이를 문의했고 사장에게서 수제쿠키가 맞다는 답을 들었다. 하지만 댓글에 올라온 사진을 확인하던 A씨는 한 제과의 1.8kg 대용량 쿠키라는 것을 알게 됐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글쓴이는 환불을 요구했지만, 사장은 수제쿠키임을 재차 주장하며 환불을 거절했다.
글쓴이는 사장의 환불거절에 직접 대용량 쿠키를 구매했다. 글쓴이는 "모양이나 크기는 거의 흡사하고 처음씹을때부터 삼킬때까지의 맛과 식감은 완전 똑같았다"라며 사장의 당당한 행동에 분노했다.
이어 "생각할수록 손님은 아무것도 모를거라고 생각하는지 아무렇지 않게 속이는 사장님의 행동 때문에 글을 다시 올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논란이 불거진 이후 업체 사장은 수제쿠키를 증명한다며 제작과정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디어 측은 공지글을 통해 "직접 만드는 수제쿠키임을 증명받는 절차를 진행했고, 제작 과정을 제공 받았으나 해소되지 않는 부분이 잇어 직접 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던 차에 작가님이 제작과정을 거짓으로 꾸며낸 것을 확인했다"며 "그 즉시 해당 작가님을 퇴점 처리하고 사입 제품에 대한 환불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업체는 사입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업체 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수제라는 타이틀을 걸고 수제인척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안일하게 생각하며 소비자분들을 기만한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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