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시즌2' 접속 차단 등 대응작업에 착수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기존 불법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를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함께 주 1회, 주 2회, 매일 1회 등으로 주기를 단축해가며 불법서비스를 차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누누티비' 서비스가 종료됐다.
과기정통부는 '누누티비' 접속차단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누누티비 시즌2' 등 OTT 불법 유통 사이트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방송통신심의원회에 '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에 대한 불법성 및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한 판단을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심위의 의결 직후 더욱 강화된 접속차단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응을 위해 국내 OTT 업계, ISP, RAPA와의 협력체계도 재정비된다. '누누티비' 대응 당시에는 하루 한 차례 접속차단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하루에도 수 차례를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효율화한다.
현재는 불법 사이트 탐지·대응이 인력 투입에 기반한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으로 신규 및 대체 불법사이트를 탐지·채증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OTT 콘텐츠는 수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재산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이라며 "이러한 불법 사이트의 이용을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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