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더위야 썩 물렀거라."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대 전통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음력 5월 5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단오는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거나 잡귀를 내쫓고 여름 내내 건강을 기원하며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민속놀이 씨름이나 그네타기 등 놀이를 즐기는 날이다.
"까르륵 까르륵."
이날 강남 자곡동 못골 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울려퍼졌다. 끓인 창포물에 세수하고 머리를 감으면 그해 여름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풍설이 있다.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다시 무더워진다. 올 여름 찜통더위가 예상되는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 우리 경제에도 무더위를 씻겨줄 '단오'가 절실하다. 머니S가 21일 진행된 '2023 단오한마당' 행사를 찾은 아이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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