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무브 런던 2023'에 참여했다고 22일(한국시각)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통합 전시 이벤트로 유럽, 아시아, 미국 등 대륙별로 열린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과 함께 스마트 시티, 화물 운송,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 토론,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통합 이벤트다.
SK시그넷은 이번 전시 부스에서 400킬로와트(kW)급 초급속 충전기 V2제품을 선보인다. V2 충전기는 최근 미국 텍사스 공장 준공식에서 진행된 충전 시연 이벤트에서 800V 배터리의 기아 EV6차량을 20%에서 80%까지 14분44초만에 충전해 현장 호응을 얻은 바 있다.
V2 제품은 한 대의 충전기로 두 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단일포트에서 최대 400kW까지 출력 가능하다. 400kW급 초급속 충전기로 800V배터리 차량을 충전할 경우 15분 내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충전 경험에 대한 고객의 요구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며 "어떤 전기차를 선택하든지 상관없이 전 세계의 모든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쉽고 빠른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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