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과 풀무원이 재활용 소재 패키지 개발에 협력한다. 사진은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 원장(왼쪽)과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과 풀무원이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풀무원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패키지 제품 개발 협력 ▲친환경 패키지의 소재가 되는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친환경 원료를 이용한 제품화 확대 등이 골자다.

화학적 재활용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기름 형태의 열분해유를 폴리프로필렌(PP)·폴리에틸렌(PE) 같은 깨끗한 원자재 상태의 원료로 회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재활용률이 높고 자원 선순환에 도움을 줘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중 하나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Every Step for GREEN'을 발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사업의 규모를 100만톤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경제·환경·사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도 수립해 운영 중이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 원장은 "친환경 플라스틱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노력하겠다"며 "자원 선순환 트렌드를 파악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