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다고 밝혔다. 사진은 클린스만 감독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중요한 것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이다"고 강조했다.
22일 클린스만 감독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4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해서 아쉽다"면서도 "계속해서 소통하며 다가올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목표는 변함없다. 아시안컵 우승이며 카타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말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3월 2차례 A매치와 6월 2차례 평가전에서 2무2패의 성적을 냈다. 출범 후 4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한 외국인 사령탑은 클린스만 감독이 처음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좋은 경기력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웠다. 피드백을 받으면서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중이다. 다가올 9월 A매치에서도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공격 축구'를 지향한다고 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라인을 올리는 공격 축구를 선호하지만 체력적으로 상당히 많은 것들을 요구한다"면서 "선수 성향이나 조합에 따라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4-3-3이나 4-4-2 때론 스리백 등 어떤 선수를 선발하고 합을 맞추는 지에 따라 유동적이고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어떤 시스템이 적합한지를 계속해서 찾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5~20년 사이 한국 축구가 얼마나 빠르게 발전했는지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면서 "아시안컵까지 강한 팀을 만들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며 카타르에서 좋은 성과를 얻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