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또래살인' 피의자 정유정이 국선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일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정유정. /사진=뉴스1
아르바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부산에서 처음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이 국선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살인과 사체손괴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재판은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공소장은 지난 21일 재판부에 접수됐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부산 금정구 소재 피해자 A씨의 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해둔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정유정은 국선 변호인을 선임한 상태다. 현행법상 구속 상태의 피고인의 경우 사선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동적으로 국선변호인이 선임된다. 추후 사선변호인 선임도 가능하다.

재판부는 이날 정유정 측에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와 의견서 등을 발송했다. 첫 재판 기일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