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태웅)는 이날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전 위원장과 당시 공모한 혐의를 받는 5명을 대상으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한 전 위원장은 재판 출석 전 취재진을 만나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도 "이 과정을 통해서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한 전 위원장은 "과정상의 문제점도 있었다고 주장할 것"이라며 "공소사실 전체 내용을 다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관계 그리고 법리적 측면에서 공소사실 자체가 문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반론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해당 매체를 비판해 온 시민단체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선임하고 TV조선 평가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게 한 혐의로 지난달 2일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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