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졌다. /사진= FIBA 아시아컵 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졌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64-66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 지역 예선을 겸한다. 4위 안에 들면 올림픽 예선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세계랭킹 12위 한국은 중국(2위), 뉴질랜드(29위), 레바논(44위)과 A그룹에 편성됐다. 올림픽 예전 자격을 따내려면 세계랭킹이 낮은 뉴질랜드를 잡아야 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 뉴질랜드의 공세에 밀렸다. 전반을 25-41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종료 2분25초를 남기고 박지수의 스틸에 이은 안혜지의 3점슛이 림을 갈라 4점 차까지 추격했다. 4쿼터에서도 추격을 이어간 한국은 60-60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64-64 상황에서 뉴질랜드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고 결국 경기 종료 25초를 남기고 2점슛을 허용했다. 종료 5초를 남기고 김단비의 회심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경기는 뉴질랜드의 승리를 막을 내렸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