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25전쟁 호주 참전용사 등에게 사진액자 등을 선물했다. 사진은 6·25전쟁 가평 전투에 참전했던 레이먼드 디드씨가 호주 브리즈번 자택에서 사진을 전달 받는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큐앤드뉴스코리아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호주 참전용사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25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가평 전투'에 참여한 호주 참전용사 등에게 사진 액자 등을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호주는 6·25전쟁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에 이어 5번째로 많은 병력을 보내 한국을 도운 혈맹이다. 호주군은 1951년 4월 영연방 제27여단으로 참전해 가평군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중공군의 침공을 저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에서 활동 중인 권순형 사진작가와 함께 시드니, 캔버라, 브리즈번 등에 거주 중인 가평 전투 생존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액자를 선물했다.

시드니 북부 맥마스터 비치 지역에서 가평 전투를 기리기 위해 주정부에 요청해 거주지 앞 도로를 '가평길'(Kapyong Close)로 지정하고 기념해온 참전용사의 후손에게 감사패 및 에밀레 종을 기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에서 평화 수호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그 후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과 호주 양국 관계가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