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시행일은 다음달 21일이다. 일본 매체 니케이는 "한일 양국 사이 경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가 이루졌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이 화이트리스트에 재지정된 것은 약 4년만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9년 8월 강제징용 관련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을 문제 삼으며 한국을 해당 리스트에서 배제했다.
당시 일본 정부는 한국을 백색국가(A)와 비 백색국가(B·C·D) 중 'B국가'로 분류했다. B국가는 A국가와 달리 일반포괄허가를 받을 수 없다. 또 개별허가 신청을 통해 건별로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일본 정부는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을 규제했다.
한국 정부도 지난 4월 일본을 화이트리스트로 복원 조치했다. 또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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