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센싱 유닛'은 기존 센싱 기능(온도·습도 등)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이 더해져 유닛 단위로 지능화된 제품이다. 빠른 감지와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장점이며, 자동차와 기계,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스마트화를 위한 필수요소이다.
제조 공정에 필요한 스마트 센서는 수요가 늘고 있지 국내 기술력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센서 국산화율은 고작 10%다. 이에 산업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1년 공모 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이날 실증센터가 준공하게 됐다.
'실증센터'는 국비 98억원 등 총 278억원이 투입돼 김해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3층 규모로 들어섰다. 제조장비 적용성 평가 등을 위한 생산 공정실과 제조환경의 물리적인 특성 모사·신뢰성 평가 등을 위한 연구장비실·회의실·세미나실·연구지원실 등을 갖췄다.
경남의 센서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제품 고도화·현장 적용, 기업 애로사항 해결 지원, 취업 연계형 특성화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물리적 환경의 제품 품질을 시험할 수 있는 스마트 센터 실증장비 47대도 구축 중이다. 또 60곳의 기업이 자동차·기계·정보통신기술 등의 분야에 이용될 스마트센서 관련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산업현장·공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물리현상을 모사하고 신뢰성을 평가하고자 실증 테스트베드(모듈)를 구성하는 등 시제품 제작부터 제품화까지 가능한 기업 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노충식 경남TP 원장은 "실증센터는 경남의 센서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연구 인프라로 산학연관 협력을 촉진하고 스마트센서 신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실증센터를 통해 자동차·기계·정보통신기술 등 경남의 주력산업에 접목할 스마트센서 제품의 기술 국산화 및 제품화를 지원해 센서 분야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센서 수요·공급기업의 경남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증센터가 활성화되면 열화상 카메라, 프레스 시험 장비, 진동시험 측정기 등 47대의 실증장비와 다양한 실증 테스트베드를 통해 도내 센서 수요·공급 기업들의 센서제품 신뢰성 및 제품화를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센서산업의 지역 생태계 조성도 기대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