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소사선 첫 출근길'/사진=장동규 기자
"1시간 이상 걸리던 출근길 이제는 30분도 안걸리네."
서해선 복선전철 대곡-소사 구간이 지난 1일 개통된 후 첫 평일을 맞이했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총 6개 역에 18.3㎞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2분, 그 외 시간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요금이 적용돼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 1250원에 5㎞당 100원이 증가한다. 서해선 대곡-소사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된다. 대곡-소사구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김포공항에서는 5·9호선·공항철도·김포 골드라인 환승도 가능하다. 이날 오전 7시30분쯤 대곡역 플랫폼에는 서해선을 이용해 출근하는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열차가 도착한 뒤 탑승을 시작해 시민들이 빠르게 빈좌석을 채우고 열차가 출발했다. 출고한 지 얼마 안돼선지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로 가득찬 열차 내부임에도 시원한 바람이 느껴졌다. 김포공항역에서는 서해선을 비롯해 5개 노선이 몰리는 환승역이라 혼잡했다.


하지만 철도 직원들이 안내와 정리 덕분에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고양시에서 부천으로 출근하는 한 시민은 "차량으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출근길이 이제는 30분도 안 걸린다"고 말했다.

다른 한 시민은 "가뜩이나 혼잡한 김포공항역인데 사람이 더 많아져서 지옥철이 더 심해졌다"고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 머니S는 3일 오전 대곡역 서해선 플랫폼과 김포공항역을 찾아 서해선을 이용하는 출근길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서해선(대곡-소사) 첫 출근날/사진=장동규 기자
'붐비는 열차안'/사진=장동규 기자
'수도권 서부에서 30분만에 서울 진입'/사진=장동규 기자
'붐비는 김포공항역' /사진=장동규 기자
'천천히 움직이세요'/사진=장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