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부문의 상반기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5%를 지급하기로 했다. /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의 상반기 성과급이 대폭 축소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사업부별 TAI 지급률을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기반으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번에 공지된 사업부별 TAI는 ▲DS부문 25% ▲MX(모바일경험)사업부 50%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50% ▲네트워크 사업부 75% ▲생활가전사업부 25% ▲의료 75% 등이다.


DS부문의 이번 성과급은 TAI 제도 시행 후 8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이다. DS부문은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월 기본급 100%를 받아왔지만 지난해 하반기 50%로 줄었고 이번에 다시 반토막 났다.

반도체 시황 악화로 실적이 대폭 줄어들자 성과급 역시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도 이날 TAI 지급률을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TAI 지급률은 월 기본급의 100%로 정해졌다.


삼성전기는 ▲광학통신솔루션 75% ▲패키지솔루션 37.5% ▲컴포넌트솔루션 50%를 각각 성과급으로 책정했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와 소형전지 사업부 모두 기본급의 100%, 전자재료 사업부에는 62.5%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