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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배터리, 관리 소홀하면 바로 방전━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는 모든 내연기관차에 탑재됐으며 시동 및 전장 제품에 전력을 공급한다. 일반적으로 충전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3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5만여㎞ 마다 교체를 권고한다.납축전지 배터리는 내부 물질의 화학 반응을 유도해 전기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여름이나 겨울철 외부 기온 편차에 따라 배터리 내부에 이상 화학 반응이 발생하면 출력이 줄고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배터리는 방전되기 쉽고 수명이 줄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외부 기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최대한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마철에는 대기 중 높은 수분으로 인해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의 단자부 백화 현상(일종의 부식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주기적으로 단자부 상태 확인 및 방청유, 구리스 같은 윤활제 작업을 통한 관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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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수명 늘리는 방법 '이것' 확인━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차량의 전기장치를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은 짧아진다. 전기를 소모하는 장치들을 사용하는 가운데 시동을 끄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줄어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차량에 블랙박스 같은 외부장치가 장착된 경우 주 1회 이상 차량의 시동을 걸어 30분 이상 주행을 해주는 것이 좋다.
블랙박스에 상시전원 전압 설정 시 전압을 낮게 설정하면 블랙박스 촬영 시간은 늘지만 배터리 수명은 단축된다.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12.4V 이상의 적정 전압으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배터리가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주기적으로 전압을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배터리의 전압은 정차 시 12.7V 이상, 차량 시동을 켠 상태에서는 약 13.6~14.2V 일 때가 가장 적정하다.
어느 정도 운행으로 배터리를 충전시킨 뒤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 모터를 구동시키면서 측정한 전압이 9.5V에 가깝다면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 된 상태이므로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배터리 전압은 가까운 정비소에서 쉽게 측정할 수 있고 차종에 따라 차량 내에 배터리 전압계가 달려 있는 경우도 있으니 활용하면 된다.
차량용 배터리 제조업체 관계자는"최근 출시되는 차 배터리에는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기기의 상태를 표시해주는 장치)가 달려 있어 운전자가 보닛을 열고 직접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녹색은 정상, 검은색은 충전이나 교체 필요, 흰색은 교체가 시급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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