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더플라자호텔에서 렉라자의 1차치료제 허가획득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고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렉라자 1차치료제에 EAP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가 1차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될 때까지 렉라자를 1차 치료제로 처방하기를 희망하는 전국의 2, 3차 의료기관 모든 곳에서 EAP를 운영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투병만으로도 힘든 폐암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까지 떠안는 것을 막고자 사회 환원이란 중요한 이념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자사의 비전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기 위해 우수한 신약개발과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중요한 기업이념과 가치들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웅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부사장)은 유한양행이 집중하고 있는 종양, 대사, 중추신경계(CNS) 질환 등 3가지 전략질환군 중 항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현황을 소개했다.
유한양행의 항암 파이프라인에는 렉라자 이외에 추가 발굴 중인 신약 후보물질 10개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후보물질은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 후보물질 YH32367이다. YH32367는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면역세포의 활성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높인다. 유방암과 위암, 폐암 등 기존 항암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다수의 고형암 환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 소장은 "유한양행은 제2, 제3의 렉라자를 발굴하기 위해 아낌없는 R&D 투자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중심에 두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는 의약품을 개발하는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연구역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