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 총괄대표가 사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후임 등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이번주는 (후임 선임이)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사항은 VCM 이후 결정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 전 총괄대표의 건강 문제가 최근 알려져 후임 선정이 사전에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호텔롯데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해다. 이를 기념해 '고객 경험 확장'을 새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후임자 선정에 이 부분이 포함은 되겠지만 면세와 월드 등 다양한 사업이 있어 여러 요소가 고려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 총괄대표는 지난 12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회사는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 1월26일 호텔롯데 수장을 맡은 지 반년 만이다.
'롯데맨'으로 분류되는 이 전 총괄대표는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거친 뒤 2017년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당시 자체 캐릭터 밸리곰과 가상인간 루시 등을 개발해 신사업 영역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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