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벌위 회부 대상은 배트로 후배를 폭행한 이원준과 얼차려를 지시한 나머지 선수 2명까지 총 3명이다.
SSG가 밝힌 사건의 전말에 따르면 A선수는 지난 6일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올해 신인인 B선수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모아놓고 단체 얼차려를 시켰다.
이후 얼차려를 받은 선수 중 한 명인 이원준은 B선수의 엉덩이를 야구 배트로 두차례 때렸다. 이어 얼차려를 받은 D선수가 다시 자신의 밑으로 집합을 걸어 얼차려를 지시했다.
사건은 7일 SSG 코치가 B의 몸 상태를 확인하며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보고를 받은 SSG 구단은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자체 징계위원회를 연 SSG는 지난 13일 후배에게 물리적 폭행을 가한 이원준을 퇴단 조처했다.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얼차려를 지시한 나머지 두 선수에 대해서는 KBO 상벌위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
KBO는 단체 얼차려를 근절해야 한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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