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46명, 실종 4명, 부상 35명이다. 사진은 지난 20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 하천 주변에서 경찰과 소방이 탐침봉을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21일 오전 6시 기준 호우에 따른 누적 인명피해가 사망 46명, 실종 4명, 부상 35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인명피해 규모는 지난 20일 밤 11시 기준과 동일하다. 사망자는 경북 24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이며 실종자는 경북 3명, 부산 1명 등이다. 경찰과 소방, 군 등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호우로 일시대피한 누적 인원은 전국 16개 시·도 140개 시·군·구에서 1만1691가구 1만7940명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아직 집으로 돌아가 못한 사람은 1426가구 2200명이다. 1011가구 1691명은 임시주거시설에서 415세대 582명은 친인척 거주지 등에서 지내고 있다.


사유시설 피해는 총 1175건으로 늘었다. 주택침수 585건, 주택 전·반파 136건, 농경지 침수 85건, 차량 침수 등 기타가 318건 등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1169건 정전 피해는 90건에 이른다. 현재 응급복구 총 2344건 중 1344건(57%)이 완료됐으며 1000건이 추진 중이다. 농작물 3만4583.1헥타르(㏊)가 침수됐고 낙과 피해는 574.1㏊, 유실·매몰된 농경지는 574.1㏊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인삼시설 등 시설 58.9㏊가 파손됐고 닭과 소 등 82만5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도로 212개소와 하천변 613개소, 둔치주차장 129개소, 12개 국립공원 270개 탐방로 등이 통제되고 있다. 고속철도는 5개 노선이 중단된 상태로 일반철도 태백·경북·중부내륙선은 오는 24일, 충북선은 다음달 15일, 영동선은 오는 9월15일까지 중단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