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번스 국장은 이날 아스펜 안보 포럼에 참석해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으로 푸틴 체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번스 국장은 "러시아 엘리트층은 무장 반란 사건에 대해 상대적으로 무관심해 보이려는 푸틴 대통령의 모습에 깊은 의문을 품고 있다"며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이 러시아 지도층을 혼돈스럽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 정규군으로부터 공격 받았다"며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당시 무장 반란은 하루만에 중단됐다.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프리고진과 푸틴 대통령을 중재했다.
매체는 "당시 무장 반란은 푸틴 대통령이 아닌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겨냥한 것"이라면서도 "바그너 그룹이 러시아 정규군의 저지 없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한 사실은 푸틴 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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