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고전했지만, '수송장비'가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 광양항/사진=머니S DB.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고전했지만, '수송장비'가 수출 전선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광주본부세관이 제공한 '2023년 상반기 광주전남 수송장비 수출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한 27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미국 등 주요국 경기 회복이 지연된데 더해 IT 업황 부진,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수출단가 하락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광주·전남지역 주력산업의 부진속에서도 수출의 버팀목이 된 품목은 수송장비였다.

광주지역 수송장비 수출은 전년 대비 동기대비 46.4% 증가한 39억6800만달러, 전남지역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17억97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광주는 ▲승용자동차(55.0%)▲자동차부품(0.02%)▲화물자동차(10.5%)▲기타수송기기(331.2%)▲타이어(11.2%)모두 전년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전남은 ▲선박(16.2%)▲자동차부품(50.7%)▲승용자동차(158.2%)▲기타수송기기(153.9%)는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화물자동차(23.8%)는 감소했다.

광주본부세관은 "향후 지역 수송장비 수출은 자동차의 경우 반도체 수급 적체가 해소돼 생산 라인이 100% 가동 중으로, 하반기에도 증가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며, 선박 수출은 高부가가치 선박인 LNG 선박 수주가 남아 있어 역시 호조세가 지속될 예정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