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응급실 운영기관에서 무더위에 따른 건강피해 및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온열질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올해 경북 도내 온열환자 109명 발생 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 안동에서는 14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80세 이상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최근 10년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의하면 온열질환자의 45.8%는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하고, 53.1%는 낮 시간에 발생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온열질환자 발생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긴 후 물수건·얼음 등으로 체온을 내려주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폭염에 대비해 기본 수칙을 준수하며,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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