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유무선 사업과 신사업의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올 2분기 유무선과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의 실적 개선을 이어가며 매출 및 영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3조4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상승한 2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 동기 일회성 인건비 지출에 따른 기저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 줄어든 5397억원을 기록했다. 설비투자(CAPEX)는 5G 유무선 네트워크 투자를 지속,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6613억원을 집행했다.

무선 사업 매출은 직전 분기에 이어 이동통신(MNO)의 질적 성장과 알뜰폰(MVNO)의 양적 확대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2.1% 늘어난 1조5761억원을 달성했다. 무선서비스매출은 1조49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14.3% 늘어난 2167만7000명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순증 가입자는 112만1000명으로 같은 기간 126.4% 늘었다.


5G 가입자는 667만9000명으로 24.3% 늘어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57.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2분기 대비 10.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알뜰폰 가입자는 487만8000명으로 47.2%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602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초고속인터넷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6% 상승한 2661억원이다. IPTV 사업 매출은 주문형비디오(VOD) 인기작 감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률 증가 등 외부 요인에도 체질 개선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작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3369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회선, 솔루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등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직전 분기 대비 11.1% 증가한 4094억원이다.

IDC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798억원을 기록했지만 솔루션 사업 매출은 1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올해 재무 목표 달성을 기본으로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의미 있는 성과 창출과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