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8월중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4.4. 92.3으로 전월보다 크게 상승하며 전국에서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제공한 '2023년 8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4.6으로 전월(76.0)대비 8.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102.7)이 가장 높았고▲광주(94.4)▲전남(92.3)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광주는 전월에 비해 15.9포인트 높아졌고, 전남은 전월(61.5)대비 30.8포인트 상승했다.
아파트 거래량 증가로 인한 회복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실물경제 위축으로 인한 건설 부문 투자 감소, 높은 미분양 물량 등 침체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지난 7월 광주·전라권 입주율은 63.9%로 전월(57.5%)에 비해 상승했으나, 서울(89.5%)을 비롯한 전국 7개권역 중 강원권(63.3%)을 제외하고 가장 낮았다.
전국 미입주 원인 중 기존 주택 매각지연(49.1%→42.3%), 분양권 매도 지연(5.5%→3.8%) 모두 각각 6.8%포인트, 1.7%포인트 하락한 반면, 잔금대출 미확보는 전월 16.4%에서 25.0%로 8.6%포인트 대폭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은행권 예금감소와 대출증가 등 자금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금리상승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산연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회복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이나 하반기 금리상승 우려, 매매거래량 감소 등에 따라 완전한 회복세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