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5월 19일 지역소멸 위기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의령살리기 운동'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은 아이 양육을 위한 '의령아(兒) 사랑해(愛)' 출산장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의령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의령아(兒) 사랑해(愛)' 출산장려 프로젝트를 핵심 전략 과제로 꼽았다.

의령살리기운동은 지방소멸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선점효과'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목표를 두고 추진해왔다. 특히 소멸위기대응 전담조직 구성과 지방소멸 조례 제정 및 위원회 운영 등 전국 최초로 마련한 제도는 큰 호평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인구 동향 조사에서 합계출산율 1.02명으로 경남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의령 살리기 운동 시즌2'의 키워드로 '변화로 혁신하는 의령', '소통으로 나누는 공감 의령', '참여로 하나되는 통합 의령'이라는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9월부터 '의령 살리는 의령아(兒) 육아·UCC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의령아(兒) 포토달력 제작을 지원한다.


또 10월에는 '젖 먹던 힘까지 시즌송 동요 부르기 챌린지'를 연다. 읍면 초등학교 학생들이 '의령 사랑'과 '작은 학교'를 주제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가 릴레이로 만들어진다.

11월에는 '의령아(兒) 사랑해(愛)' 대표 상징 조형물도 세워지고 캐릭터를 개발해 굿즈(goods) 제작에도 나선다.

'의령愛 살아보세!'라는 홍보전도 펼친다. 내 고장, 내 직장 '의령 주소갖기' 실천 운동으로 애향심 고취를 통한 범군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의령살리기를 위한 혁신적인 조직문화 개선에도 나선다. 소통과 공감을 위한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를 운영해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개인별 MBTI 분석을 통해 업무 성향과 연결 시키는 역량강화 워크숍을 연말쯤 개최한다.

첫째·셋째 수요일은 '생각이음의 날'을 운영한다. '의령살리기 운동' 아이디어 개발을 위해 부서마다 돌아가며 '의령살리기운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타 부서는 협업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내실 있는 자구책 마련을 통해 인구 증가의 반전을 만들어 내겠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의령군민이 돕겠다.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