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슈퍼 라이브'는 당초 지난 6일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스테이씨, 피원하모니, 앤팀, 베리베리, 이채연, 네이처, 에이티비오, 싸이커스 등 K팝 스타들과 인기 댄서 아이키 등의 출연을 약속했다. MC로 배우 장동윤과 스테이씨 시은, 세은의 출연이 예정됐다.
이밖에 'K팝 슈퍼 라이브'측이 같은날 진행하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의 출연진을 빼가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국방부는 지원해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빈축을 샀다. 이에 비난이 쏟아졌고, 실제로도 시간·물리적으로 제약이 따르면서 방탄소년단의 출연은 제외됐다.
뿐만 아니라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콘서트 안전 문제가 또 불거졌다. 10일 한 매체는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리허설이 오늘(10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또 다른 매체에 "'K팝 슈퍼 라이브' 아티스트 리허설 관련 이날 진행한다고 안내한 바 없다"라고 부인했다. 리허설은 오는 11일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네티즌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해외 잼버리 대원에게 단복을 빌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자신을 뉴진스의 광팬이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영어로 "잼버리 단복 빌릴 수 있나. 월드컵 경기장에 가서 뉴진스를 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말도 안 되는 부탁 좀 하지 마라" "한국 망신시키지 말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초기부터 온열질환자가 수백명이나 속출하고 피부병 벌레물림 화상환자 등이 쏟아지면서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참가국 6000여명이 조기 퇴소하는 등 우여곡절 속에 오는 진행되는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일부 팬들로 인해 또 다시 망신을 당하는 게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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