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14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97.0%에서 21.0%포인트 올린 118.0%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 '부에노스아이레스 타임스'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날 페소 가치를 18.0%절하했다고 전했다. 공식 환율은 달러당 287페소에서 350페소로 뛰었다. 비공식 환율로는 두 배인 달러당 약 700페소에 거래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심각한 물가상승률이 원인이다. 지난 2월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1991년 이후 22년 만에 100%를 넘은 102.5%를 기록했고 6월에는 115.6%로 올랐다.
인구 10명 중 4명은 빈곤층으로 전략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제 정책 실패에 최근에는 이상 기후로 주요 수출품인 농산물 작황 부진이 겹쳐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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