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 지난 5월 초 도입한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ifhome)을 개설한 이용자가 50만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초 도입한 메타버스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 개설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프홈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이용자들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개인화 3차원(3D) 공간 서비스다.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이번 성과에 대해 SK텔레콤은 "4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나만의 공간을 소유하기 원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했다.


이용자들이 아바타 이미지뿐 아니라 개인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기록으로 남기고 이와 관련해 댓글 형태로 소통할 수 있는 점도 인기 배경으로 꼽았다.

이프홈 이용자 중 30%는 글로벌 이용자다. 중국계 모델 '유신월'은 자신의 이프홈을 찾아오는 글로벌 팬들과 직접 대화하거나 사진이나 영상 게시물을 올려 댓글을 다는 등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 관심이 이프홈으로 확산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7월 말 기준 이프랜드의 월간 실사용자(MAU)는 437만명이다. 이 중 150만명이 글로벌 이용자다. 전체 이용자 대비로는 34%다.


이프랜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한국 제외)는 인도로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멕시코, 미국 순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담당은 "50만이 넘는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속 개인공간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이프홈을 개설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이프랜드 이용자들이 풍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