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염수 해양 방류는 전 세계적으로 나쁜 선례로 남을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본 정부가 국내외 반대에도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 국제사회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며 "일본 각지의 어업단체와 학자 등은 오염수 해양 방류가 전 세계 바다를 해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전 세계에 나쁜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인민일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도 사설을 통해 일본을 비판했다. 매체는 지난 22일 "국제사회는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에 무한책임을 물을 수 있다"며 "이번 여름(바다)이 마지막으로 오염되지 않은 여름(바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업에 종사하는 일본인들은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며 해양 방류를 예고한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24일 오후 1시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3일 "처리수(오염수) 방류는 24일 오후 1시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국내외 반대에도 해양 방류를 강행할 경우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2년 만에 오염수를 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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