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4만8170건으로 집계됐다. 전월(5만2592건) 대비 8.4%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3만9600건)보다는 21.6% 늘었다. 누계 거래량은 32만2778건이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7.7%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2만2179건) 거래율은 지난 6월에 비해 7.5% 하락했다. 지방은 2만5991건 거래되며 한 달 전보다 9.1%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3만6260건,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910건을 기록하며 각각 전월 대비 8.5%와 8.2%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3560건으로 나타났다. 임대차신고제 15만1405건, 확정일자는 5만2155건이다.
지난 6월 21만3265건에 비해 4.6% 내렸고 전년 동월(21만903건)보다도 3.5% 떨어졌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전월세 거래 총합은 166만5224건이다.
수도권(13만8923건)은 전월 대비 4.1%, 지방(6만4637건)은 5.6%씩 감소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직전월보다 6.9% 줄어든 10만497건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3063건으로 거래율은 전월 대비 2.2% 낮아졌다.
전세 거래량은 9만4753건이다. 지난 6월보다 3.3% 감소한 수치다. 월세 거래는 전월보다 5.6% 줄어 총 10만8807건이 이뤄졌다. 보증부월세와 반전세 등도 포함된 통계다. 지난 7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55.0%로 전년 동기(51.5%) 대비 3.5%포인트(p) 증가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구체적인 시세 파악이 어려워 비교적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위험이 높은 단독주택과 다세대·연립주택 등 빌라는 전세보증금을 못 돌려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월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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