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일주일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고 있다. 사진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처리수 저장 탱크 전경. /사진=로이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31일 일본 방송매체 NHK는 일본 정부 발표를 인용해 "현재까지 처리수(오염수) 방류 설비 등에 문제가 없다"며 "바닷물 삼중수소 농도도 측정 하한치를 밑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자국 정부 지침에 따라 오염수를 지난 24일부터 해양에 방류하기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일일 약 450톤의 오염수에 약 700배의 바닷물을 섞어 방출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방류를 시작한 직후 원전에서 약 3㎞ 이내 해역에서 매일 바닷물을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최소 30년 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일본은 중국 등 주변국의 강한 반대에도 지난 22일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다. 당시 중국 정부는 주중 일본 대사를 초치해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후 중국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 24일 일본의 모든 해산물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