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XO연구소가 '2023년 국내 주식종목 중 비오너 임원 및 주주 주식평가액'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시가총액 2조원이 넘는 회사 중 1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회사 주식을 보유한 비(非)오너 주식부자가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3년 국내 주식종목 중 비오너 임원 및 주주 주식평가액'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이달 25일 시가총액 규모가 2조원이 넘는 141개 주식종목 중 오너 및 오너일가를 제외한 비오너 출신 임원과 주주다. 보유주식은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현황을 참고했으며 보유 주식수에 이달 25일 종가를 곱한 금액으로 주식평가액을 산출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식평가액 1000억원을 넘긴 비오너 임원은 3명으로 집계됐다. 1위는 삼성전자가 10% 넘게 지분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를 이끌고 있는 이정호 대표다. 그가 보유한 주식(132만5060주)의 주식평가액은 1428억원에 달한다.


비오너 주식부자 2위는 크래프톤 계열사 라이징윙스를 이끌고 있는 김정훈 대표다. 주식평가액 1307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3위는 지희환 펄어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다. 그는 1008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보유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리봇, 바이오,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4차 산업군 등 신산업 분야에서 비오너 출신 주식부자가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